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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

9월의 세부 2박4일 여행기록 - 3일차 : 시티투어(시라오가든,레아신전,아얄라몰) 코코레스토랑, 카카오트리스파 귀국팩 .

by mynote5753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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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일정시작 

 

조식을 먹을 까 하다가 맛있었던 라부요에서 한 번 더 식사를 하고 싶어서 체크아웃을 좀 일찍 하고 

라부요까지 걸어갔어요.

 

체크아웃은 미니바 사용한 내역이 있다면 용지에 체크해서 돈과 같이 드리면 됐는데

저희는 산미구엘 2캔을 마셔서 160페소 (약 4천원)을 같이 주니 결제 했어요.

리조트가 어땠는지에 대한 종이를 주고 거기에 작성을 했구요.

식사 후에 트리플에서 예약한 시티투어 픽업을 리조트에서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한 시간뒤에 온다고 하고 

짐을 맡겼습니다.  로비에서 체크아웃 시 짐을 맡기고 싶다 말하니 무슨 종이를 줬구 발렛에게 말하면 된다고 해서 

발렛에게 종이를 드리니 언제쯤 올건지 물어보고 짐을 맡겨줬어요.

 

라부요에서 식사 1500페소 (깡꽁, 쉬림프 버터갈릭 하프, 망고쉐이크 두 잔, 돼지꼬치 6개, 갈릭라이스 2개 ) 

 

라부요에서 식사 하러 걸어갔는데 확실히 일요일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

 그리고 라부요도 첫날에비해 활기가 가득 했어요.

오전 11시 안되서 갔는데 직원 모두 에너지도 넘치고 웃는 얼굴에 직원들끼리도 사이좋고..

세부 여행하며 느낀건데 직원들끼리 사이도좋고 노래부르면서 일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자유로워 보이구요,. 하지만 뭐랄까 관광객에게는 좀 무뚝뚝해 보이고 가장한 친절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라부요는 정말 그냥 다정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음식도.. 세부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乃..

 

 

시티투어 : 우리끼리데이투어2인 - 101,931원

 

그렇게 라부요 식사를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 짐을 건내받고 앉아있는데 

시티투어 가이드님이 오셔서 차를 타고 시라오가든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투어는 운전기사님 한 분과 가이드 한 분이 저희 사진찍으면서 동행해주시는 투어였고, 

저희의 원래 계획은 시라오가든 > 레아신전 > 탑스힐 > 하이랜드부사이에서 점심식사 > 아얄라몰 > 모닝글로리에서 저녁식사 > 카카오트리스파 에서 스파 90분 받고 공항으로 향하는 일정이 었고 스파 예약은 8시에 , 공항은 10시에 출발, 12시 30분 비행출발 이었던 일정이었습니다. 

6시간30분짜리 투어였는데 시간이 오버 되면 1시간당 350페소가 추가되었어요. 

하지만 시라오가든까지 12시에 출발해서 2시에 도착했고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라오가든에서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몇 장찍고 저희가 이동하자고 했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고 느꼈거든요.

시라오가든을 여유롭게 보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가든은 여러 후기에서 봤듯이 작았습니다. 여유있게 보면 한 시간이면 투어가 충분할만한 크기였어요. 

입장권은 포함된 투어여서 가이드님이 가이드님꺼까지 입장권을 사서 입장을 했고 손에 도장을 찍어주십니다. 

일요일이라 줄서서 사진을 찍었는데 가이드님이 사람이 많다보니 제일 유명한 손 부분으로 바로 데려가 주셔서 사진을 먼저 찍을 수 있었답니다. 손 모양은 왼손, 오른손  이렇게 두 개가 나뉘어져 있고요 왼손이 제일 높은곳에 있어서 사진도 멋지게 나오고 경치도 정말 좋았답니다. 

 

그렇게 나와 레아신전으로 이동하려는데 오르막길에서 차 사고가 났던지 바로 앞에서 대기했어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지 다친사람은 없었어요. 그렇게 레아신전으로 이동했는데 한 이십분? 정도 거리였고 가는데 하이랜드 부사이를 지나가더라구요.  

레아신전도 사람이 많았는데 물이 마시고 싶어서 레아신전에 있는 카페로 갔어요.

기사님이랑 가이드분 포함해서 아아 네잔과 물 네병을 샀는데 커피는 다른곳에서 만들어 오시는건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레아신전은 팔찌를 주시더라구요. 안에 들어가서 이 신전의 주인인 레아의 소장품들을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리고 높은 곳에 있어서 뷰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미 많이 지친상태여서 탑스힐을 포기하고 레아신전에서 뷰를 실컷 구경했어요.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탑스힐과 부사이로 가야 했지만 저희는 아얄라몰로 바로 이동했어요. 

 

한시간 달려 아얄라몰에 도착했고 시간은 4시가 좀 넘었어요. 저희는 5시반에 앞에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고 

내부를 구경하고 맛있다는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토핑을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저희는 작은사이즈로 피스타치오를 선택했고 피스타치오 시럽에 피스타치오가 들어가 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는 쇼핑몰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티셔츠를 사려고 기념품샵에 갔고 티셔츠 한장을 구매했는데 

여기에 예쁜 백과 마그네틱이 많더라구요~ 가격대는 좀 있었지만 선물용으로 사기에는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골디락스에서 과자를 좀 샀는데 이거 정말 맛있더라구요.

한 박스에 170~210정도 되는 가격인데 맛 보장이 안되서 조금만 사왔더니.. 너무 아쉬웠어요. 

 

이렇게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가이드분을 만나 막탄으로 들어갔고  5시반에 출발했는데 7시 넘어 도착 했어요.

시간이 초과됐지만 돈을 안받으셔서 팁을 더 챙겨드렸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엔 이틀째에 시티투어를 하는게 컨디션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코코레스토랑 : 시식, 시푸드누들, 망고코코넛치킨, 갈릭라이스 , 망고쉐이크 , 망고김치겉절이 

 

스파샵에 가서 캐리어를 맡기고 일찍 마사지를 받을 까 하다가 그냥 레스토랑을 먼저 갔거든요.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밥을 먼저 먹었는데 너무 후회했어요 그냥 일찍 받을걸 하구요.

 

바로 앞에 코코레스토랑은 카카오트리스파와 같이 하는 것 같았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다들 쾌활하셔서 즐거웠답니다. 

메뉴도 계속 먹어왔던 세부음식이 아니고 필리핀 음식과 매콤한 누들 망고 후라이드 치킨과 갈릭라이스, 망고쉐이크는 로컬페이지에서 카카오트리스파 이용했다면 무료로 한잔을 주세요 . 몰랐는데 직원분이 먼저 물어보시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아이스크림과 쉐이크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쉐이크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망고가 들어간 김치 겉절이가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마지막에 계산하고 나오는데 쉐프님이 나와서 괜찮았냐고 물어보시는것도 인상 깊었고

음식이 정말 다 맛있었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예뻤어요.

특히 갈릭라이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양도 많았구요. 김치 겉절이도 맛있었구요. 적다보니 다 맛있었네요. 

망고쉐이크는 그냥 쉐이크가 아니라 맛도 맛이지만 망고가 같이 나오는데

 

정말예쁘죠? 음식도 빨리 나온편이었습니다만 저희가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허겁지겁 먹고 와서 아쉬웠어요.

카드는 결제가 안됐지만 카카오뱅크로 계좌이체는 가능 했어요! 저희는 남은 현금과 계좌이체를 같이 했습니다. 

세부에서 마지막 식사였는데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로컬페이지 귀국팩

 

로컬페이지에서 운영하는 귀국팩을 이용해 공항으로 갔습니다. 스파 90분을 받고 나오면 내부에 이것저것 판매하는게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망고젤리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팩에 200페소정도라 가격도 좋았습니다. 

저희는 이미 캐리어에 가득차서 더 못샀는데 한국 오니 굉장히 아쉬웠어요. 

친절하신 기사님이 저희를 공항까지 데려다 주셨는데요, 2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막상 떠나려니 아쉽기도 했지만 꽉채운 3일을 보내니 한국이 좀 그립기도 했습니다.

 

입국 준비 : 필리핀에어 00:45분 출발 비행기 

공항 들어갈 때 보안요원에게 표를 보여드려야 공항 내부로 들어갈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시면 편하실 거예요.

캐리어 무게가 딱 20키로여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짐까지 부치고 내부로 들어가면 버거킹도 있고 선물을 살 수있는 기념품샵. 면세점들 그리고 작은 편의점도 있는데 

여기서도 골디락스 팔길 래 못샀던 우베맛 작은걸 샀어요. 이게 진짜 맛있었답니다. 

물도 페트로 두 병샀고, 딩동이라는 과자도 샀는데 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마그네틱도 엄청 비쌌고.. 막탄 시내에서는 볼 수 없는 품질이라 선물용으로는 좋아보였지만 3배 정도는 비싸서 뜩악했어요 특히 립밤이 $14여서 눈을 의심했답니다. 

 

생각보다 체크인도 금방 끝났고 입국심사도 사람이 없어서 금방 들어왔어요. 오히려 30분 정도 더 기다렸다가 비행기 탑승했어요.

 

밤 비행기는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출발 할 때는 기류때문에 엄청 흔들렸는데 승무원분들도 앉으셔서 안전벨트하시니 왠지 더 무섭더라는.. 하지만 지나고 나서는 안정적으로 가서 금새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사람은 정말 없었고 기내식은 피쉬로 먹었습니다. 음료수도 마셨구요. 

그리고 다시 잠.. 기내는 정말 추웠어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더 추웠던 것 같기도 하고 ..

담요를 덮었는데 한 장으로는 너무 추웠습니다. 가실 때 담요나 옷을 더 챙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잠시 잠에 빠졌다가 눈을 떴는데 옆에 별들이 박혀있더라구요. 정말 멋진 광경에 무서움도 답답함도 잊고 한참을 쳐다봤어요. 그렇게 가다가 다시 잠들었고 눈 떴는데 해가 뜨는 중이었어요. 이것도 정말 멋졌답니다. 

 


2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벌써 시간이 흘러 다녀온지도 이 주가 되어가네요. 

비록 비가 와서 맑은 하늘은 보지 못했고 바다도 못 봤지만 다음에 가게 되면 더 준비를 잘 해서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가면.. 

1. 옷은 굳이 화려하지 않아도 된다. 한번 다녀왔으니 그냥 적당히 예쁜걸로 가져가서 편하게 다니자. 

2. 음식은 라부요와 매콤한게 땡길 때는 코코레스토랑! 모닝글로리도 가보고싶다.

3. 시티투어는 좋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한번으로 만족. 탑스힐은 원래 예정이었던 밤에 버스를 타고 다녀와 보고싶다.

4. 썬마 호핑을 이용해보고싶다.

5. 비행시간 너무 좋았지만 차라리 새벽에 도착해 오슬롭 투어를 바로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6. 마그네틱 쓸어오고 싶다.  입니다. ㅎㅎㅎ 

 

두서없는 제 여행기록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coco_beautiful

여기에서는 사진과 영상과 함께 하나하나 기록을 올리고 있으니 시간되시면 한번들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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